6대 프로젝트는 △K-U시티+ △K-아이비 △K-신라방 △K-드림 △K-라이프 △K-청년 하이웨이 등이다.
그동안 지역 혁신 시범사업(RISE), 글로컬 30 등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도내 22개 시·군에 K-U시티를 도입 중인 경상북도는 이 모델을 발전시켜 경북형 기회발전특구로 완성할 방침이다. U시티는 지방 주도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취업해 정주, 출산, 보육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아이비 프로젝트는 아이디어산업 주도 대학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경북형 특성화 중심대학을 선정해 1시·군-1대학-1특성화(기업)와 연구·창업 중심 특성화, 지역 소외계층 전주기 교육프로그램 지원, 4차산업 주도 창업캠퍼스 조성 등 아이디어 창업 밸리를 육성한다.
K-신라방 프로젝트는 글로벌 개방사회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다. K-드림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비자 발급에서부터 취업, 거주 공간 마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경북 글로벌 학당을 운영해 한국어 교육, 경북학, 취·창업 교육 등 외국인의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K-드림 프로젝트는 지역특화비자, K-GKS(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등을 추진해 외국인 유학생 1만 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경상북도는 생활인구 중심의 K-라이프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빈집, 폐교, 폐공공시설 등 유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청년 중심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K-청년 하이웨이 프로젝트는 K-청년 성공 러닝메이트센터를 운영해 청년 지원 정책을 연계하고 취학-취업-정착-성공 등 청년 성장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구축한다.
이철우 경북지사(사진)는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기획하고 지방에서 우선 투자하면 정부가 역매칭하는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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