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석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일 한 중국 기업의 비료용 요소 자율적 수출 통제 이후 현재까지 중국 정부의 공식적 조치는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으로부터 요소를 수입하는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비축 중인 요소 원재료를 활용해 4.5개월분 이상의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 민간 재고 55일분, 조달청 비축재고 15일분에 민간 수입 확정분 75일분을 더해 추산한 수치다. 여기에 이미 생산된 요소수 재고 14일분을 합하면 5개월가량의 요소수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통상 사용량을 감안하면 내년 2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한 분량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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