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의 자회사인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스타트업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BTC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월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성과다. BTC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구·경북권 40여 개 스타트업에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제고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클라우드 최적화 컨설팅 △구축 △모니터링 및 관제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계정·OS·백업 관리 △장애 처리 △비용 최적화 △리소스 라이트사이징 △아키텍처 리뷰 △구성·배포 △실시간 기술 문의 응대 등의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가 약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상 기업이 원하는 경우에는 지원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각 기업에 배정된 BTC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한 비용 절감, 개발 속도 향상, 인프라 안정성,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OpsNow360)을 활용해 자산 가시성 확보와 개선 방안도 얻게 된다.
조한진 BTC 센터장은 “대구, 경북, 부산,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에 이어 향후 호남권 등 타지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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