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됐다. 이제 수능 마무리 학습에 집중할 때다. 수능 학습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수시 면접, 논술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는 대학마다 수능 반영 방법이 달라 남은 기간 수능 학습에서 집중해야 할 포인트도 다를 수 있다. 정시 지원 전략의 기초적인 밑그림은 필요하다. 지난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원점수 기준 주요 21개대 및 의약학 계열의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해본다.
종로학원 분석 결과,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수학·탐구(2과목 합산) 원점수 합(300점 만점) 기준으로 SKY권 인문계열 정시 지원 가능 점수(수학은 확률과 통계, 탐구는 사회 응시)는 최고 288점에서 최저 262점 분포로 분석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는 최고 268점에서 최저 208점 사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권 소재인 경희대(국제)와 한국외대(글로벌)를 제외한 주요 10개대를 따져보면 최고 268점에서 최저 236점으로 분석된다.
주요 10개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평균(학과 평균)을 살펴보면, 서울대 일반전형은 280.9점(288~277), 지역 균형은 281.5점(284~278), 연세대는 270.3점(278~264), 고려대 일반전형은 270.6점(278~264), 교과우수자전형은 269.9점(277~262)으로 분석된다. 성균관대는 261.5점(268~255), 서강대 262.9점(267~261), 한양대 258.6점(267~255), 중앙대 255.5점(262~250), 경희대 246.8점(256~236), 이화여대 254.2점(265~250), 한국외대 249.7점(258~242) 수준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15개대에선 서울시립대 250.9점(258~245), 주요 21개대 내에선 아주대 233.6점(240~227)으로 평균이 가장 높게 추정됐다. 주요 21개 대학 전체를 합해 경기권에 소재한 경희대(국제)와 한국외대(글로벌)를 제외하고 봤을 때, 최저 지원 가능 점수는 222점으로 분석됐다.
SKY권 자연계열 학과 정시 지원 가능 점수(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학 응시)는 의약학 계열 학과를 제외하고 최고 281점에서 최저 256점 사이로 분석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는 최고 261점에서 최저 224점으로 추정된다. 경희대(국제와)와 한국외대(글로벌)를 제외하고 보면 최고 261점에서 최저 249점 범위로 볼 수 있다.
주요 10개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평균(학과 평균)을 살펴보면, 서울대 일반전형은 269.8점(281~262), 지역 균형은 272.0점, 연세대는 259.6점(266~257), 고려대 일반전형은 259.7점(266~257), 교과 우수 전형은 258.2점(261~256) 수준에서 합격선이 추정된다. 성균관대는 256.3점(261~252), 서강대는 255.1점(259~254), 한양대는 254.7점(259~252), 중앙대는 252.6점(254~250), 경희대는 251.2점(254~249), 이화여대는 252.3점(254~251)으로 분석됐다.
주요 15개대에서 평균 합격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서울시립대로 251.7점(254~249)으로 추정됐다.
주요 21개대에선 아주대 평균이 250.3점(262~247)으로 가장 높게 분석됐다. 주요 21개대 전체에서 경희대(국제)와 한국외대(글로벌)를 제외하고 봤을 때, 최저 지원 가능 점수는 232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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