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 이래 최초"…뷔 솔로 앨범, 초동 210만장 돌파

입력 2023-09-15 10:41   수정 2023-09-15 10:42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솔로 활동으로도 역대급 기록을 써 나간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뷔의 솔로 앨범 'Layover'는 전날까지 총 210만 1974장 팔려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한터차트 집계 이래 솔로 앨범으로 초동(음반 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긴 아티스트는 뷔가 최초다.

이로써 뷔는 역대 K팝 솔로 앨범 초동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룹(방탄소년단)과 솔로로 각각 초동 200만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방탄소년단의 저력은 솔로 활동으로도 입증됐다. 지금까지 한터차트에서 초동 100만 장을 넘긴 솔로 아티스트는 총 5명 뿐인데 뷔, 지민(FACE, 145만 4223장), 슈가(D-DAY, 127만 7218장)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3명은 앨범 발매 1일차에 곧장 '밀리언셀러'가 돼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뷔의 솔로 앨범 'Layover'는 '경유하다'라는 뜻으로, 중간에 잠시 쉬어가며 지난 길을 돌아보고 최종 목적지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Slow Dancing'을 비롯해 선공개곡 'Rainy Days', 'Love Me Again'과 'Blue', 'For Us', 그리고 보너스 트랙인 'Slow Dancing (Piano Ve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뷔는 15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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