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Low Muscle and High Fat Percentages Are Associated with Low Natural Killer Cell Activity: A Cross-Sectional Study)는 국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저널 ‘MDPI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6.208)’에 게재됐다.
엔케이맥스의 NK뷰키트는 소량의 전혈(1mL)로 정확하게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이번 연구에는 서은경·이윤경·오효주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교수, 조백환 차의과학대 교수, 조아라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길민찬 엔케이맥스 연구개발이사가 참여했다.
연구에서는 성인남녀 총 8058명의 체성분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과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이 높으면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
연구팀은 성별과 나이 등을 바탕으로 근육비율,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
면역을 높이려면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는 운동과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했다.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활성도와 관련이 없었다.
서은경 차움 교수는 “8058명 달하는 검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로 실험의 신뢰성과 보편성을 높였다”며 “건강과 면역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과 체질량지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신체 근육비율과 체지방률을 지표로 삼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체성분과 NK세포 활성도의 상관관계를 밝힌 이번 연구를 통해 NK뷰키트가 건강관리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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