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한가위를 맞아 전남 여수시의 소외 이웃에게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및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자원봉사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GS칼텍스는 여수 지역에서 생산한 20㎏ 쌀 1264포를 지역 131개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식료품 세트 600개를 마련해 저소득 가정 460가구와 북한 이탈주민 140가구 등에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식료품 선물 세트 제작과 포장에도 참여했다.
선물 세트는 식용유와 올리고당, 설탕, 튀김가루, 부침가루, 당면, 간장, 즉석밥, 삼계탕, 불고기양념, 곰탕, 김, 식초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7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도 변함없이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여수시와 함께 지역 복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9년 동안 이어온 지역 대표 명절 나눔 행사다.
올해까지 여수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한 성품 규모는 총 16억원에 달한다.
여수=임동률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