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봉사동아리 ‘사랑나눔회(회장 이동구 박사)’는 추석을 앞두고 19일 울산 중구 유곡동 함월노인복지관에서 '孝실천 봉사활동'(사진)을 했다.
화학연 울산본부 연구원들로 구성된 울산사랑나눔회 봉사동아리는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후원금 100만원도 지원했다.
사랑나눔회 회장 이동구 박사는 “화학연은 주력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신소재 개발과 국산화에 대응하느라 바쁜 가운데에도, 10년 전부터 시작한 孝실천 봉사활동을 거르지 않고 매년 두 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타(他)지역 출신의 젊은 연구원들이 울산의 이웃 어르신들에게 孝실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진 연구원은 “300여명의 어르신의 음식을 장만하고 배식하느라 손발이 떨리고 많이 힘들었지만,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행복해지면서 그 기운을 받아 앞으로 연구가 더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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