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기업 씨엘케이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강동역 SK 리더스뷰’를 선보인다. 서울 강동구에 공급되는 중대형 오피스텔로,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단지는 서울 강동구 옛 KT강동지사 부지에 378실(전용면적 84~99㎡)로 구성된다.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 등으로 따지는 가점제에 해당되지 않고 100% 추첨제로 뽑는다. 또한 분양권 상태에서는 보유 주택 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어 향후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또,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는 꾸준하지만 높은 가격대 등으로 수요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지면서 아파트와 비슷한 설계와 상품을 확보하고 있는 동시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인접해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5·8호선 천호역과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과도 인접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여의도, 광화문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추가적인 개발호재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천호역~길동역 일대 주택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단지와 인접한 길동역이 역세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개발도 본 궤도에 올라 일대가 환골탈태 수준으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인근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어 생활 편의성도 드높인다. 또한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와 향후 주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결합되어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어 거주민의 생활 편의성도 높을 전망이다. 약 1만 5천㎡의 상업시설이 단지 내 조성되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쇼핑이나 외식,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강동역 SK 리더스뷰의 평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오피스텔은 특성 상 서비스 면적이 적어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아파트에 대비해 실 사용 면적이 작아 개방감이 떨어지고 특화 설계가 적용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84㎡가 넘어가는 오피스텔은 단점이 제한적이다. 또한 높은 상품성 확보와 입주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연동 슬라이딩 중문, 비스포크 빌트인 냉장고/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 쿡탑, 시스템에어컨 등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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