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환자의 5년 생존율이 5~1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임상에서 병용 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면 새로운 2차 치료제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전망이다. GEN-001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병용 투여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시작으로 GEN-001은 면역항암제 PD-1(키트루다), PD-L1(바벤시오) 계열 모두와 임상시험을 하게 됐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병용요법이 기존 면역항암제 반응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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