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출동유도선은 아파트 진입로에서 각 동까지 페인트를 이용해 단지 내 도로에 출동로를 표시한 것이다.
화재, 구조, 구급 상황 시 소방차량이 해당 동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2019년 광주에서 전국 처음으로 설치됐다.
설치 결과 출동 소방차량이 아파트 입구에서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평균 16초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돼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소방본부는 번영로 센트리지를 시작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아파트 출동유도선 설치는 골든타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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