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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채권 수익률은 나흘간의 상승을 멈추고 하락으로 돌아서고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10년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3bp 하락한 4.331%, 금리 정책에 더욱 민감한 2년물 국채는 4bp 하락한 5.06%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와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는 모두 0.2%~0.4%내외에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블룸버그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 날 연준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 채권이 안정된 가운데 달러화 가치는 대부분의 선진국 시장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전 날 브렌트유가 일시적으로 배럴당 95달러를 넘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촉발됐으나 이 날 브렌트유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동부표준시로 이 날 오후 2시(한국시간 21일 새벽 3시)에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30분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월가는 연준의 금리예측 점도표에서 FOMC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여지를 두고 있는지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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