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테크놀로지와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의 발전과 반려동물 난치질환 치료를 위해 반려동물에 대한 의약품 및 스킨케어 제품의 연구, 개발,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특허성분인 ‘펩티로이드(Peptiroid, Peptide Resolving Over-road of Immune/Inflammatory Disease)’를 이용한 반려동물에 관한 의약품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사업화에 참여하며 신규 솔루션 및 신제품 기획을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해마루 동물병원(원장 김진경)은 올해 중증난치질환센터를 설립해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 진료에 집중하며, 난치질환 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수행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소현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이사장은 “해마루 동물병원은 분과별 전문진료와 협진 시스템으로 중증난치질환 치료에 진료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해마루 동물병원이 가지고 있는 치료 노하우와 증례 경험을 기반으로 노바셀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노령성·만성·난치성 중증 질환 동물들의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반려동물의 피부 케어 및 염증 질환 개선에 관한 연구를 반려동물 의료재단인 해마루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자사 반려동물 트러블 케어 노바펫 수딩미스트 제품을 해마루 동물병원의 피부질환 환자들 치료에 병용 적용하여 농피증, 아토피 등에 우수한 효과를 보임에 따라 사업협력이 이루어졌다. 피부 트러블 케어에 우수한 효과를 지닌 특허물질을 활용해 반려동물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피부병이나 면역 관련 염증질환을 개선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피부 케어 제품을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공동 협업하여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박사 개발진들이 참여하여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 관련 신약개발을 진행해 온 회사다. 그 연구의 결과로 개발한 피부 케어 펩타이드가 특허성분인 ‘펩티로이드’이다.
펩티로이드는 면역해소(Pro-resolving) 작용으로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부작용 없이 빠르게 개선해 주는 펩타이드 성분이다. 특히 염증해소 작용은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루 동물병원은 2000년에 개원한 국내 최초의 사설 2차 진료 동물병원이다. 지난 20년간 국내 수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올해 국내 최초로 비영리 의료재단인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을 설립했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은 중증난치질환 중개의학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등의 동물의료 복지사업과 반려동물 의료인재 육성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