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명절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윗사람에게 보낸 용돈 액수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평균 17만원, 30대는 21만원, 40대는 23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손아랫사람에게 추석 송금 봉투를 전달한 경우는 평균적으로 10대 7만원, 20대 10만원, 30대 15만원의 돈을 받았다.
22일 카카오페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2021년과 지난해 추석 송금봉투 이용횟수는 전년 대비 각각 39%, 17% 증가했다.
10대와 60대 대부분(91.5%)은 용돈을 받고 있었으며, 20대와 50대는 주고받는 비율이 49.5%와 50.5%로 비슷했다. 30대와 40대는 용돈을 보내는 비율(65.5%)이 컸다.
한편 카카오페이 추석 송금 봉투 기능을 이용한 사용자 중 최고령자는 90세로 조사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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