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스왑 형태의 여드름 외용제 일반의약품 ‘아크원팁 스왑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며 피지가 모낭 내벽을 자극하고 모낭의 구멍을 막아 면포가 형성되면서 생긴다.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는 ‘면포’라 불리는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분류되며, 이를 방치하면 붉고 농이 차는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비염증성 여드름 단계에서의 관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삼진제약 아크원팁 스왑액은 살리실산 2% 성분의 제품이다. 살리실산이 각질 용해제로 작용해 세포간의 각질과 면포를 용해해 제거하고 면포 생성을 예방한다. 특히 비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원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튜브 타입의 바르는 연고형이나 병 타입의 스펀지형 제품들은 반복 사용 시 피부에 계속 닿아 오염의 우려가 크고, 사용할 때 누액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삼진제약 아크원팁 스왑액은 여드름 외용제 중 유일하게 약액을 묻힌 면봉 형태 제품으로 차별화된 성상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일회용으로 개별 포장돼 피부에 위생적이고, 여드름이 발생한 국소 부위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케어(등, 가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아크원팁 스왑액은 좁쌀 여드름, 염증성 여드름, 등 가슴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에 효과적”이라며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오염 걱정이 없도록 개별 포장돼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