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해 승객 28명이 다쳤다.
23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지하차도에서 광역급행버스가 앞서 달리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덤프트럭은 사고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서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또 추돌했다.
사고로 광역버스 승객 등 2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부상자 수를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