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5개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국산 신선 농·축·수산물 등 구매 금액의 최대 30~40%를 구매 당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영수증을 시장 내에 있는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 또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전통시장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80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21~27일 ‘황금녘 동행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 매일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7일간 총 700명이 혜택을 받는다. 또 이 기간 5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충전식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카드사들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교통·해외·온라인 등에서 10만원 이상, 전통시장·착한가격 업소에서 2만원 이상 이용하면 경품을 준다. 신한플레이 앱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해야 한다. LG오브제 김치냉장고, 아이패드 에어 등을 경품으로 마련했다.
하나카드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40% 할인 혜택 및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주요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30일까지 쿠팡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1인당 20만원까지 최대 2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에서는 26일까지 한가위 빅세일 카테고리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만원까지 7%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사 전용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30일까지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10%, 럭셔리 3%를 즉시 할인해준다.
장보기 혜택에 특화한 신용카드도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쇼핑’은 슈퍼마켓, 창고형 할인매장 등에서 10% 할인된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제트 패밀리’는 네이버쇼핑, 쿠팡 등과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에서 10% 할인 혜택이 있다. 비씨카드와 컬리가 출시한 ‘컬리카드’는 컬리에서 결제 시 기본 5%,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7%를 추가 적립해준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ALL 카드’는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 할인을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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