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식당에 설치한 비말차단용 플라스틱 가림막 재활용을 추진한다.
아워홈은 코로나19 확산 기간 전국 식당에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순환 자원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함께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워홈과 두 기관은 가림막 회수와 운반, 재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워홈이 가림막을 회수해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에 조달하면 협회는 방음벽, 가전제품 내외장재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가림막 분리 배출 홍보 활동, 성과 분석, 정부 정책 홍보 등도 공동 실행한다.
아워홈은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해순환 자원화시키게 되면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 감축, 재생 원료 사용을 통한 생산 비용 절감 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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