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 ODM 기업 '코디(KODI)'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메이크업 인 뉴욕 2023' 행사에 참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메이크업 인 뉴욕은 전세계 뷰티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화장품 박람회다.
코디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메이크업 인 뉴욕 2023에서 글로벌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코디는 글로벌 고객들의 수요와 업계 트렌드에 따라 연구개발 및 제품기획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일본과 동남아, 중국 등으로 수출을 하고 있고 향후 북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시설투자 등을 단행한 코디는 월 1500만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다. 특히 섀도우 팔레트와 립 제품군을 강화해 올 상반기 매출 2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수치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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