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카를로 발레단은 10월 13~15일 예술의전당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현존 최고의 안무가로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은 장 크리스토프 마요가 예술감독으로 동행한다. 10월 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명에게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막내가 바순을 시작했다. 그는 거르지 않고 근력 운동을 한다. 근력은 중요하다. 훌륭한 체력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들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시인 김수영의 시작(詩作)에 관한 경구를 떠올린다. “머리로 하는 것도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이문형의 ‘아무튼 바이올린’
● 반가사유상을 한참 바라본 한 사람
누군가는 빠르게 걸어와 반가사유상을 잠시 보고 나갔고, 누군가는 사진만 찍고 나갔다. 그러던 중 한 관람객이 천천히 공간의 중앙으로 걸어와 바닥에 앉아 한참 동안 반가사유상을 바라봤다. 마치 타인이 사유하는 과정을 훔쳐보는 기분이었다. - 한양대 교수 배세연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국립창극단의 창극 ‘심청가’가 10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손진책이 대본과 연출, 명창 안숙선이 작창을 맡아 소리 고유의 멋과 맛을 담아낸 작품이다.
● 연극 - 더 파더
‘아버지 연기’ 대가 전무송 주연의 연극 ‘더 파더’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10월 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실제 부녀지간인 배우 전현아와 함께 아버지와 딸 역을 맡았다.
● 전시 - 오스틴 리 개인전 '패싱 타임'
오스틴 리의 ‘패싱 타임’이 12월 31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전시한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회화, 조각, 영상과 작가의 상상력을 실현시킨 신작 50여 점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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