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첫날 136% '급등'

입력 2023-09-27 09:22   수정 2023-09-27 09:23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9분 기준 밀리의서재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만1300원(136.09%) 급등한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밀리의서재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만3800~9만2000원이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2만3000원)의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조9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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