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전문 기업 이매지니어스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CT(Culture-Tech) 페어에서 무신사와 함께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 공간은 ‘더블 사이드 클로젯’을 주제로 차원과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에서 어떤 물건을 사도 현실과 메타버스에서 함께 얻는 퓨쳐쇼퍼리스트의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매지니어스의 AR 서비스인 파라버스(PARAVERSE)의 이름으로 꾸며진 ‘무신사X파라버스’ 체험 공간에서는 무신사의 실물 의류와 함께 전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비현실적인 디지털 AR 패션 콘텐츠가 나타나는 형태의 체험이 가능했다.
AR체험을 마친 한 방문객은 “그동안 AR 기술이 생소하기만 했는데 파라버스의 AR 콘텐츠는 지금껏 경험했던 것들 중 가장 퀄리티와 컨셉이 좋았던것 같았다”며 “평소 좋아하던 무신사 브랜드와 함께 AR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미래가 더 빨리 다가오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라버스는 롯데백화점, 카카오프렌즈 골프, 탬버린즈, 서울랜드 등 국내외 5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AR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