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오케스트라 섭외 1순위’ 다니엘 뮐러 쇼트가 롯데콘서트홀에서 10월 11일 공연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첼로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한다. 10월 3일까지 아르떼 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S석 5인(1인당 2장)을 뽑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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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이런 질문을 많이 듣는다. “가장 좋아하는 재즈 한 곡을 추천해 준다면?” 그럴 때마다 나짐 히크메트의 시 ‘진정한 여행’에서 한 구절 인용해 얼버무려 버린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어지지 않았지요. 고로 아직도 그런 음악을 찾고 있습니다.” 재즈에서 명곡은 없다. 다만 명 버전은 있다. - 재즈평론가 남무성의 ‘재즈와 커피 한잔’
● 너구리는 '바보의 피'가 흐르기에 자유롭다
아버지는 너구리계의 수장이었다. 그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좇으면서도 분위기는 시종 밝고 엉뚱하다. 범인을 추적하는 길 위에서도 자꾸만 옆으로 새고, 작전이 실패로 끝나도 그저 어쩔 수 없다며 툭툭 털어 버리는 가벼운 분위기. 이들이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다 무적의 핑계, ‘바보의 피’ 덕분이다. - 민음사 편집자 정기현의 ‘탐나는 책’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이경민의 독창회가 10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슈베르트, 드뷔시, 벤저민 브리튼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뮤지컬 - 멤피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멤피스’가 10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1950년 미국에서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알린 DJ 이야기다.
● 전시 - 안젤름 키퍼 개인전
현대미술의 거장, 신표현주의 화가 안젤름 키퍼의 개인전이 내년 1월 31일까지 대전 헤레디움에서 열린다. ‘폐허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시작’이란 의미를 가진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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