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까지 이어지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온가족 맞춤형 힐링 체험·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대자연 속에서 가을 공기도 느낄 수 있고 힐링과 치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엑스포만의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인 체험존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청엑스포에서는 가족체험존, 미로공원체험존, 기바위소원지체험존, 숲속족욕체험존, 동의보감 키즈체험존 등 5가지 대표 체험존을 비롯하여 30여 개 세부체험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가족체험존은 ‘휴(休)와 락(樂)을 동시에’라는 테마로 다양한 항노화 체험을 하며 쉬어가는 공간이다. 꽃차·한방차 시음과 약초로 한방연고, 화분, 향기주머니, 잔디인형을 만들고 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까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 편백나무 숲 건식반신욕 체험 등 가족쉼터에서 힐링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미로공원체험존은 2100그루가 넘는 편백나무로 동의보감 신형장부도를 형상화한 한방미로공원을 뇌에서 시작하여 방광까지 길을 찾아 나가는 20여 분의 탈출 체험이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편백나무 내뿜는 피톤치드로 자연의 향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다.
기바위 소원지 체험존은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엑스포’라는 테마로나와 가족의 소원을 간절한 마음에 담아 소원지에 작성해 기바위 가는 길 볏집터널에 게시하는 공간이다. 현재 볏집터널에는 관람객들의 소원이 적힌 소원지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숲속족욕체험존은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흐드러진 구절초가 바라보이는 소나무 숲길에서 통나무 의자에 앉아 한방약초 탕약에 발을 담가 족욕을 할 수 있다. 한 번에 50명이 동시 수용 가능하며 체험시간은 10분 정도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동의보감 키즈체험존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산청엑스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방, 전통 체험으로 구성된다.
실제 한약방처럼 연출된 어린이 혜민서는 어린이들이 전통의약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맥 짚기. 성장 혈자리 스티커 부착과 약초 탕약만들기, 어린이 의관의녀 복장체험 등 다양한 한방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 성장놀이터에는 짐볼 점핑볼, 스펀지 블록놀이. 볼풀과 터널놀이, 약초 꽃 블록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놀이기구와 블록으로 약초를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이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이 밖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키다리 요술풍선, 버블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고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늘 어디갈까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산청엑스포를 방문해 다양한 가족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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