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은 안톤 드보르자크가 초연한 악단으로 유명하다. 체코 필이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세묜 비치코프(71)의 지휘로 ‘올(all) 드보르자크’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1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에게 S석 티켓을 2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3일.
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나를 욕하는 건 괜찮지만 내가 좋아하는 걸 욕하는 건 참을 수 없어! 편집자로 일하다 보면 서로 다른 취향끼리 격돌하는 순간을 자주 맞이한다. 내 취향을,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지지하는 작품을 남에게 설득해야 하는 순간들. 그때마다 투사의 태도로 임하곤 하지만 내가 꺾일 때 가장 많이 배우기도 했다. - 문학동네 편집자 이재현의 ‘탐나는 책’
● 전시를 보러 갈 때 혼자서 가보라
전시를 보러 갈 때 혼자서 가보라. 누군가 같이 갔다면 뚝 떨어져 걸을 것. 천천히 걷다가 맘에 들어오는 한 점만 찾는다. 그리고 응시한다. 1분, 2분, 3분…. 어색함도 잠시, 몰입하면 그림과 나만 남는다. 그때 떠오른 단어, 문장을 반드시 기록한다. 그림 앞에 멈춰 서서 내 삶의 소중한 것들을 천천히 길어 올린다. - 예술 칼럼니스트 임지영의 ‘예썰’
카운터테너 정민호의 ‘바로크 시즌’이 오는 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정민호와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 가을밤을 채운다.
● 발레 -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가 오는 6~8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발사 ‘바질’과 매력적인 ‘키트리’의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 전시 -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노원희 개인전이 11월 19일까지 서울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 1980년대부터 신작 회화까지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130여 점의 작품과 자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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