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AI 기술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5700여 건의 사례 및 규정을 분석했다. 분석한 데이터베이스(DB)로 353건의 시나리오를 설계해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검사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챗봇은 발생 빈도가 높은 일상 감사 업무에 우선 적용한다. 다음달부터 검사본부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관련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화,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T)에 대응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검사 환경을 조성해 AI 기반 검사업무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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