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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모델인 모델Y 의 후륜구동버전을 저렴한 가격에 미국 시장에 재출시했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모델보다 저렴한 모델Y 크로스오버 SUV의 후륜구동버전을 소개했다.
이 모델은 최대 260마일(418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43,990달러 (6,087만원) 부터 시작한다. 기존 모델보다 3,750달러(518만원) 저렴하다.
모델Y는 2020년 출시됐으며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차량이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후륜구동 버전을 2021년 단종시키고 4륜구동버전만 팔아 왔으나 유럽과 중국에서는 여전히 판매하
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주초 중국에서도 모델Y를 업데이트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중국내 시작 가격은 약 36,000달러(4,981만원) 로 종전과 동일하다.
테슬라는 전 날 예상보다 낮은 3분기 납품을 발표했으나 월가는 미래 수요에 대해서 낙관, 개장초 하락에서 주가가 회복돼 0.5%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테슬라는 3일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5%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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