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측은 코로나19 이후 한류와 서울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늘면서 그 영향으로 서울관광 홍보영상에 대한 관심도와 조회수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에디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매력을 하나의 ‘한정판 아이템’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금 당장 서울에 와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2023년의 서울관광 캠페인 테마이다.
영상은 두 가지 콘셉트로, 서울의 뉴트로한 감성을 담은 1편(New Tradition)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2편(Nature in the City) 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티저부터 본편, 뷔와 셀피를 찍는 콘셉트의 특별 영상, 쇼츠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로 10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서울에디션23’ 홍보영상은 유튜브에만 1만개 이상의 댓글과 좋아요 55만 개를 달성하며 폭발적 호응을 끌어냈다. 관광재단은 “뷔가 소개해주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들을 당장 방문하고 싶다. 다음 여행은 서울로 가기로 했다.”, “서울만의 뉴트로한 감성과 한강 캠크닉 등 힐링할 수 있는 스팟들이 소개되어 좋다” 등 서울여행을 기대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덧붙였다.
뷔의 ‘서울에디션23’으로 소개된 서울의 핫스팟은 총 5개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익선동,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세빛섬 등이 포함되었다.
서울관광재단은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타이베이, 방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 등 글로벌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서울관광 홍보 역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방한 수요가 높게 나타난 뉴욕, 도쿄, 타이베이, 방콕의 도심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뷔와 함께 셀카를 찍는 콘셉트의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오는 10월 4일과 11일에는 ‘서울에디션23’ K-IDOL편과 K-드라마편이 추가로 공개된다고 재단은 밝혔다. 해당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할 때 K-POP,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경험하려는 기대감을 이색적인 연출로 담은 영상으로, 트랜디한 영상미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뷔와 함께한 이번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만의 힙한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하고자 했다”며 “세계 곳곳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서울에디션 캠페인을 홍보해 앞으로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서울을 찾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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