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포드자동차(F)는 4일(현지시간) 전통적 픽업트럭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판매량이 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3분기에 픽업트럭 판매가 15.3% 증가하면서 SUV와 승용차 판매가 5.1% 감소한 것을 커버했다고 밝혔다.
해당 분기 동안 포드의 전기차 판매량은 14.8% 증가한 약 21,000대를 기록했다.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 판매가 예상보다 적은 수요와 공장가동 중지 시간으로 인해 해당분기에 약 46% 감소한 반면, 머스탱 마하-E크로스오버는 판매가 증가했다.
포드의 EV 판매량은 올해 첫 9개월간 이 회사가 판매한 약 150만대의 차량중 3%에 불과했으나 3분기 들어 다소 비중이 늘어 4.2%를 차지했다.
F-150과 메이버릭 하이브리드 트럭이 주도하는 포드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3분기에 34,861대의 판매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것이다.
포드를 포함한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를 상대로 전미자동차노조가 진행 중인 파업은 3분기 매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달은 파업으로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GM,포드,스텔란티스와 계약이 만료된 UAW 회원중 약 17%에 해당하는 25,200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