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주춤하며 관련 소재 업계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회사 대표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가 부양 의지를 알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단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소재 산업 역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밝은 편"이라며 "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책임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7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50만톤 수준의 동박 수요가 2030년에는 약 220만톤 수준까지 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적기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거점 확대', '롯데 화학군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4대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했었다.
또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경영진 자사주 매입, 적극적인 IR 정책 등을 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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