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 4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산업진흥센터에서 일본 벤처캐피털(VC)인 글로벌브레인과 함께 ‘신한·GB 퓨처플로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벤처투자펀드를 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약 50억엔 규모로 조성됐다. 신한벤처투자와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운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글로벌브레인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엑스리밋을 통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양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 및 투자하기로 했다. 김명희 신한금융 부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 김주현 금융위원장(여섯 번째),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일곱 번째), 유리모토 야스히코 글로벌브레인 사장(아홉 번째) 등이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