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교정정책 추진 및 수형자 처우 종합 자문기구인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자문위는 교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이 비슷한 기존 위원회를 통·폐합해 출범했다.
위원장에는 임대기 전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위촉됐다.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박철웅 청계사 주지,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맹주 강남대 공공인재학과 교수, 유용원 한승교회 목사, 백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 원장, 오정희 법무법인 티와이로이어스 변호사, 김종근 법무법인 율우 변호사, 현대일 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장, 김태영 계명대 산학협력단 교수, 배우 박재정 씨, 이동원 SBS 시사교양 PD 등 교정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교정본부 업무현황 등을 듣고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법무부는 위원회에서 나온 자문과 정책 제언을 심도 있게 검토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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