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상품 ‘수출은 하나론’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에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포함, 수출 실적이 없거나 무역업 고유번호를 보유한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환율 우대 등 수 출기업에게 필요한 금융 혜택을 담았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수출입PLUS 금융지원’ 상품과 ‘핵심 전략산업 영위기업 협약보증’ 상품을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중견 기업 협약보증 대출에 대해 최대 0.5% 보증료 우대, 최대 1.0% 우대 금리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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