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양현재(학장 권혜진)는 캠페인 싱크탱크 아시안 스퀘어(Asian Square·대표 김민호)와 함께 다음 달 26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 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로드맵 비즈니스 협상·계약’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시안 스퀘어는 ‘하브루타로 스케치하는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가진 현장형 싱크탱크다.
아시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교육, 캠페인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민관 국제협상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내년 1월에는 15개국 이상의 주요 대도시 시장 및 IT, ICT, 스마트그리드, AI, 바이오 기업,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디지털 그린시티 마스터플랜 회의인 ‘OXYGEN Summit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계약·투자 등 중요 과업을 앞둔 기업 비즈니스 리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협상 허점 보완책과 계약 리스크 제거법 등 비즈니스 협상·계약 성공 DNA와 역량 강화 대책을 다룬다.
연사로 나서는 김민호 대표는 미국 변호사이자 <협상의 힘(민음사)> 저자로, 서강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정부·공공기관과 국내외 기업에서 글로벌·비즈니스 협상·계약과 문화, 커뮤니케이션 강의와 자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세션 1 : 당신의 협상이 허술한 이유와 대책>은 △리스크를 완화하는 목표 설정과 기획 △협상 성향 검사를 통한 협상팀 구성과 문화 연결 △안전하게 교환하는 협상 정보 및 계약 연계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어 2시 40분~4시까지 진행되는 <세션 2 : 계약 속 숨은 폭탄 발견하고 제거하는 법>은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계약의 중요성 △5가지 비즈니스 유형에 따른 계약 종류와 예시 △모든 계약에 적용되는 3단계 구조 등으로 열린다.
세미나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숲양현재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정원은 17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양현재 학습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민호 아시안 스퀘어 대표는 “비즈니스 협상·계약은 매뉴얼에 따른 시스템 구축을 통한 ‘팀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며 “중요 파트너와의 계약·투자를 앞둔 기업·조직 리더는 물론 비즈니스 역량 점검·향상과 약점 보완을 원하는 기업·조직에도 큰 도움 되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진 서울숲양현재 학장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는 , 는 물론 민간자격과 국제협상대회 등을 성장시키기 위해 아시안 스퀘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울숲양현재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각계 리더와 기업 현직자에게 차별화된 퀄리티의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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