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수중슈트를 입고 참가자들과 수영 및 달리기를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는 400m 수영 도중 다리에 쥐가 나 750m 완주에는 실패했다. 이어서 진행된 5㎞ 달리기는 다리를 푼 뒤 뛰어 완주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말 미국 출장 등으로 훈련이 부족했다”며 “아쉽지만 내년에 체력을 쌓아 꼭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평소 트라이애슬론 애호가로 알려졌으며 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에 두 차례 참가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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