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올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는 물론,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즐길 거리를 꾸준히 내놓는 게 특징이다. 지난 6개월간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00만 명을 넘는다.
이곳에선 오는 14일 프로배구 남녀 리그를 시작으로 일명 ‘겨울 스포츠의 꽃’ 패키지를 생중계한다. 남자 프로농구(KBL), 여자 프로농구(WKBL), 남자 프로배구(V-리그), 여자 프로배구(V-리그) 등이다. 프로농구는 남자리그와 여자리그 각각 오는 21일, 다음 달 5일 개막한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는 게 특징이다. 종목별 특화 서비스도 있다. 남자 프로농구는 경기마다 △경기 공헌도 기준 ‘오늘의 선수(베스트 및 워스트)’ △공격, 수비, 경기 운영 기준 ‘주요 활약 선수’ △야투·3점 슛·자유투 성공률, 스타팅 득점, 벤치득점 등 ‘주요 기록’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배구는 남녀 리그 관계없이 경기별 알림을 설정하면 경기 시작과 종료, 세트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포지션별 세부 기록 사항 등 경기별 상세 기록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알림을 통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종료는 물론 쿼터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를 알려준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생중계 종목을 확대하며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종목 확충 및 기능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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