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등 제5항모강습단이 오는 12∼16일 부산에 입항한다.
국방부는 10일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이번 미국 항모강습단의 방한에 대해 "미국의 행동하는 확장억제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근 북한 신형 잠수함 진수,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재발사 공언 등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조치를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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