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입력 2023-10-11 19:14   수정 2023-10-12 01:09

대전시가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뛰어든다.

대전시는 서구 평촌산업단지 매노동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짓겠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입해 39.6㎿ 규모의 설비를 지을 예정이다. 대전시가 정부 허가를 받은 뒤 SK가스, LS일렉트릭, 씨엔씨티에너지 등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발전소 건설 작업을 시작한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32만㎿h의 전기가 생산될 전망이다. 약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대전시는 연료전지발전소를 통해 현재 1.8%인 지역 전력 자립도 수준을 5.1%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연료전지발전은 일반 화력발전에 비해 공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고 탄소 배출도 30% 이상 감축 효과가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