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 범부처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UNIST(울산과기원)을 비롯한 교육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정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해왔다.
그 결과 올해 신규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243억원을 받게 됐다.
울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역 대학들은 전문학사-학사-석·박사로 이어지는 인재 육성 성장경로 개발, 다양한 취업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시행 등에 협력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울산형 반도체 육성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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