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구글·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

입력 2023-10-11 16:33   수정 2023-10-11 17:31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는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기업(CSP)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판매, 서비스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DX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는 △판매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LG CNS는 LG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외 물류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국내 최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LG CNS는 A기업 공장의 공정별 품질검사 과정에서 매일 수백 테라바이트(TB)씩 발생하는 이미지 파일을 다년간 손실 없이 관리·통합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아키텍처를 구성했다. B기업에는 페타바이트(PB)급의 데이터 저장소를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LG CNS 내 전문가들이 보유한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은 3000개가 넘는다.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등이 있다. 2021년 LG CNS는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는 지난해 6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받았다. 이 자격은 AWS가 국가별로 가장 많은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과 다수의 고객,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 실적을 확보한 파트너사에 부여한다.

지난해 5월에는 AWS가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로 LG CNS를 지정했다. AWS 클라우드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LG CNS는 2017년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후 금융·게임 분야 등의 기업과 LG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최신 기술인 앱 현대화(AM)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AM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DX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앱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으로 꼽힌다. 2025년 국내 AM 시장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 관계자는 “어떻게 AM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고객이 여전히 많다”며 “이런 고객들을 위해 올해 초 ‘AM 디스커버리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고객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는 AM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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