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대상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알스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약 30만개의 전수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임대차 중개 대행, 매매 자문, 자산관리(PM),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리서치·컨설팅, 인테리어·리모델링·신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출 규모 1840억원(작년 말 기준)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싱가포르에도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상업용 부동산 자문 및 임대차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패밀리오피스 및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원 GWM전략담당은 "국내 빌딩 및 토지 매매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해 초고액자산가에게 한층 더 종합적인 부동산 투자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와 제휴하여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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