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목표 및 프로젝트 관리 협업툴 알로(Allo)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알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다. 구글의 기업목표(OKR) 방법론을 적용한 목표 관리, 프로젝트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화이트보드 기반의 실시간 협업을 돕는 글로벌 협업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알로 협업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회사가 빠르게 커지면서 효율적인 OKR 및 프로젝트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에이피알은 업무 환경 최적화와 조직 생산성 극대화를 가능하게 할 솔루션 파트너로 알로를 선택했다.
알로는 현재 세계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소프트뱅크 월드 2021에서 '소프트뱅크가 주목하는 20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에 선정됐다. 이후 소프트뱅크와는 일본 내 영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1년엔 글로벌 최대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엔비디아의 전 최고기술책임자 등으로부터 누적 1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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