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팟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반 QR코드 판별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보호를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이미지 기반 QR코드의 변형을 학습해 복제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에 해당한다. 국내 유수 대학의 AI 분야 연구팀과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위조 시도 차단 정품인증솔루션을 목표로 개발한 기술이다.
또한 심미성과 활용성을 갖춘 이미지 QR 라벨 제품에 보안성을 추가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넥스팟솔루션이 개발한 '이미지 QR 패키지솔루션'은 지난해 개발한 유니온 QR 코드 방식 정품인증솔루션을 풀 패키지 방식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업체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다면 5~10일이 소요되던 정품인증 적용 시간을 하루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넥스팟솔루션 관계자는 "이미지 QR 라벨을 AI가 추가 검증하는 방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출시도 임박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팟솔루션은 QR코드 방식의 정품인증라벨 및 위치기반 정품인증솔루션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미지 QR코드를 활용한 정품인증솔루션, AI 기반 정품인증솔루션과 관련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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