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초록우산에 기부한 후원금 2억원은 저소득·조손 가정,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구매에 쓰인다. 생활용품 구매는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과 함께 신한은행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선물 키를 제작하는 ‘임직원 릴레이 V-런치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임직원 릴레이 V-런치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는 ‘1석 2조’ 활동으로 전국 17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각 지역에 소재한 전통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생활용품 키트 3천여개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학대피해아동 쉼터,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돕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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