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하여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결과에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사무총장의 사임을 계기로 다른 임명직 당직자 교체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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