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커피 원두는 청춘과 닮았다"라며 "로스팅 시간과 방법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듯이 청춘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훗날 모습도 각양각색으로 나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청장은 긍정적인 태도로 젊은 시절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정적인 사람은 한계를 설정하는 반면 긍정적인 사람은 위기에서도 기회를 찾는다"며 "역사적으로 세상을 바꿔 온 사람은 긍정의 힘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 청장은 행사장을 방문한 젊은이들에게 "행사를 마음껏 즐기며 멋진 청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VIP티타임 행사에는 서 청장과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비롯해 김선광 롯데문화재단 대표이사, 하주호 SPC부사장, 신동희 이디야커피 본부장, 고정수 매일홀딩스 전무, 최상인 동서식품 상무, 곽창헌 GS리테일 상무, 장영철 BGF리테일 전무, 홍성욱 스타벅스코리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송파구민 대다수가 행사장에 모인 것 같지 않느냐"는 김 사장의 질문에 서 청장은 "구민들이 이런 행사를 무척 좋아한다"며 화답했다. 서 청장은 가을을 맞이해 속속 열리고 있는 지역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서 청장은 "오늘 동 단위 축제를 포함해 총 8곳에 방문했다"라면서 "가는 곳마다 늘 환영해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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