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 신임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1985년 삼성에 입사해 36년 동안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전사 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꼽힌다. 엔지니어 출신 전략가로서 삼성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글로벌 1위에 오르기까지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터치 일체형 AMOLED를 업계 최초로 기획해 사업화에 성공한 것도 이 대표다.
일진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이 대표가 일진디스플레이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일진디스플레이를 혁신해 새도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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