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IT 솔루션 전문 기업 제스프로(대표 박용희)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 버티브(Vertiv, 조르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버티브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를 위한 전원 솔루션, 인클로저, 랙, 항온항습, 냉각 및 관리 시스템 등을 제스프로의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문 데이터 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시설 등 관련 산업 고객에게 공급한다. 제스프로는 버티브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들과 함께 제공하는 PoC(개념증명)를 다수 진행하면서 신규 수요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버티브는 데이터 센터를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장비 및 서비스 기업이다. 5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석, 지속적인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에지까지 핵심 디지털 장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폭넓은 전력, 냉각 및 IT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오늘날의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시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한다. 미국 오하이오주 웨스터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버티브의 제품군은 Alber™(배터리 모니터링), Avocent®(IT 관리), Chloride®(산업 전력 관리), Cybex™(IT 관리), Energy Labs(상업 및 산업 열 관리), Geist™(랙 PDU), Liebert®(AC 전력 및 열 관리), Netsure™(DC 전원) 등이 있다.
제스프로는 2004년 설립 이후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IT 인프라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함께 전문화된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스프로는 국내 데이터센터용 통합 솔루션 공급을 위해 글로벌 벤더들과 협업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CDI) 솔루션 기업인 ‘리퀴드’ 및 글로벌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기업인 ‘GRC’ 등과 국내 제품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강하여,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철수 제스프로 이사는 “이번 버티브와 국내 파트너 계약 체결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드웨어와 온도 관리,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관련 설비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및 상업시설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버티브 관계자는 “고객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데이터센터 관련 이슈들을 해결하여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라며 “강력한 데이터센터 솔루션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스프로와 협력하여, 국내 데이터 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시설에 필요한 최적의 제품 공급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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