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평기 현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부문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창업주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재였던 프레인글로벌은 김평기대표 단독 대표체재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향후 프레인글로벌의 전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서강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뒤 28년간 스포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약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프로스포츠 대회를 총괄 해왔다.
e스포츠 마케팅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한국 마스터 에이전시를 담당했다. 장하나, 이정민, 임희정, 이상호, 이대훈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리드하며 프레인글로벌이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분야까지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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