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식단 또는 건강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요거트이다.
한국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요거트(발효유:요구르트 포함) 시장은 1조3869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성장했다.
즐거운 건강관리를 뜻하는 헬시 플래져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다양한 요거트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요거트 선택 폭을 넓힌 것이 국내 시장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무첨가 저첨가 저칼로리 의미하는 BFY(Better Fou You) 식품이 유행하며 국내서도 무당 저칼로리 무지방 요거트가 인기를 얻고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이 포함된 요거트도 늘어나고 있다. 비타민 콜라겐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요거트로 섭취 가능하게 만든 제품들이다.
여기에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는 소비자와 비건족을 겨냥한 식물성 요거트의 등장도 요거트 시장의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관련뉴스